군산시청 전경.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동안 군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8월 1~12일 부안군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32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잼버리대회에는 170여개국, 4만여명의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각국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군산을 세계에 알리고 방문객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잼버리 행사장 내에 설치되는 홍보관 속에 ‘어서와, 군산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시 홍보영상 시스템 구축 ▲군산시간여행놀이터 체험부스 운영 ▲특산품 전시 홍보 ▲포토존 운영 ▲영외프로그램 홍보 등 군산만의 특색 있는 주요 시책과 특산품 전시 판매, 관광지를 홍보하는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특히 ▲참여자 연령별 체험프로그램 구성 ▲SNS 팔로우 등 현장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여름철 가볼만한 관광지·맛집 소개 ▲가고싶은 K관광 섬-고군산군도 등 변화하는 트렌드와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은 기간동안 홍보관 구성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 행사를 구성해 잼버리 대회 이후에도 군산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대회 개최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타 시군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영내·외 프로그램을 발굴해 우리 시 방문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며 “우리 시 홍보관을 찾는 세계 잼버리 참여자와 많은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우리 시의 관광지와 우수한 특산품을 전북도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 나아가 우리 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별 세밀한 지원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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