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지난 13일 완주군 소재의 선덕보육원을 찾아 자립준비아동들과 보호연장 아동 등과 진로·취업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 완주군의회)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천 의장을 비롯해 완주군 아동보호팀과 사무국장, 보육원 자립전담요원 등이 함께했으며, 자립을 위해 퇴소를 준비하는 아동 및 보호연장 중인 퇴소 아동 등 9명 시설 입소자들의 진로와 취업, 자립 등에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천 의원은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시설 입소 아동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자”며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 및 완주군 공단 등과 함께해 맞춤형 취업 연계 사업을 통해 자립해서 시설을 퇴소하는 아동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완주에 자리 잡을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덕보육원 아동 외에도 아동 공동생활가정 3개소 및 가정 위탁 아동들의 진로와 취업 연계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완주군과 협의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과 요보호아동들의 장학금 연계 사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학금 관련 사업도 전반적으로 검토해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선덕보육원 관계자는 “시설 입소 아동들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설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아동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덕보육원은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32명의 아동이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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