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공개구입 포스터[사진=고흥군]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지역의 역사를 담은 향토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보존하기 위해 고흥과 관련된 고문서 및 전적류를 공개 구입한다.

구입 대상은 1970년대 이전 고흥지역 또는 인물과 관련된 고문서(문서류) 및 전적(개인문집, 향토지 등)으로 개인소장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및 단체 누구나 1인당 20건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유물매도 신청은 고흥군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2023년 7월 3일부터 7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방문 또는 등기·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매도신청 접수된 유물은 1차 서류(사진)심사를 통해 실물 심사대상을 선정하고, 2차 유물 감정평가를 통해 구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유물구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물 구입을 통해 고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향후 이를 전시·연구·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유물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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