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가운데 노란자켓 좌측)과 임직원들이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 = 화성도시공사)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HU공사)가 11일 향남환승터미널 인근에서 사업장 주변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도로나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나가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이루는 친환경적인 운동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고 있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은 향남환승터미널 인근을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걸으며 담배꽁초, 깨진 유리병 등의 각종 약 800리터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HU공사는 앞서 지난해 수질 개선에 탁월한 ‘EM흙공 던지기’ 행사와 종합경기타운 주변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오는 14일 ‘화성시 세계문화축제’에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800여 벌의 의류 나눔 행사를 기획하는 등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