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장학재단에 김외순 가보정 대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1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06년 이후 4회에 걸쳐 수원시장학재단에 총 3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외순 가보정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용 수원시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김외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며 “김외순 대표님이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희망을 키우는 씨앗,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은 초·중·고·대학생은 1만1667명이며 총 90억2463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270여 명에게 5억32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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