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12일 대학 본관 소회의실에서 총학생회장,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 학생회장단과 박진배 총장, 교육부총장, 대외부총장, 학생취업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한 학생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생회장단과 ‘글로컬대학 30’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담대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사업은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올해 10개 내외,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 사업으로 전략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선도대학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학생회장 등 학생회장단은 대학에서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30’사업 추진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했으며, 수렴된 재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전공교과목과 연계한 리빙랩 프로그램 확대, 자율전공 도입 등 학생 교육 및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배지훈 총학생회장은 “총장님과 주요 보직자께서 대학의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 감사하다”며 “담대한 혁신 추진 과정에 필요한 학생들의 의견을 지속해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배 총장은 “대학은 학생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 교육을 제공해야 하며,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추진을 통해 대학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전주대는 지난 3월부터 글로컬대학 혁신기획 수립을 위한 대내외 의견수렴 및 ‘글로컬대학 30 혁신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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