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곡성 출신으로 민주화에 앞장서 온 조태일 작가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5회 조태일문학상’을 공모한다.

‘제5회 조태일문학상’의 접수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지난 2021년 6월 1일 이후 최근 2년 이내에 발간된 시집이 있는 국내 시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조태일 시인의 대표 시 ‘국토서시’가 새겨진 고 정병례 작가의 전각 작품이 부상으로 시상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곡성군에서 열리는 조태일 시인 24주기 문학축전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곡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죽형 조태일시인 기념사업회는 “이번 문학상이 표현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앞장서온 조태일 시인의 시 정신을 이으며 시적 성과를 이룬 시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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