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국내 최고 사과로 정평이 나있는 ‘청송사과’ 의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신규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 완료, 11일 최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국내 최고 사과로 정평이 나있는 ‘청송사과’ 의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신규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

군은 청송사과 및 사과주스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수출용 포장재디자인 개발 용역을 추진했으며,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4월 20일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11일 최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완료 보고회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주요 실무부서장, 청송사과유통센터 대표, 용역사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그동안 제시되어 왔던 다양한 디자인 후보군에 대한 선택과 보완을 통해 최종 포장재 디자인이 완성됐다.

최종 디자인은 해외 한류기반의 상품들이 인기가 높은 점을 이용해 ‘K-APPLE’ 문구를 활용한 로고를 중심으로 심플함과 화려함의 공존이라는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현재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은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 청송사과와 사과주스의 해외 판매량 증가 및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대표사과인 청송사과의 해외수출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시작으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수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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