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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파주 파평면에서 모내기 일손을 돕고 왔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우리 경기도에는 농업과 어업이 중요하다. 특히 경기 북부에는 친환경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농촌 출신인 어릴 적 제 꿈이 농촌활동가였다”면서 “어설픈 도움이 민폐가 될까 걱정도 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일손을 보탰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쌀값 하락과 쌀 소비 저하로 걱정하시는 농민들이 많이 계신다”며 “앞으로도 더 자주 찾겠다. 농업경쟁력을 끌어올릴 근본 대책을 검토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또 “우리 한국인 대부분은 한두 세대 거슬러 올라가면 농민의 후손이다. 사람과 환경을 중심을 둔 농정을 귀하게 챙겨가겠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오늘 모내기에 함께하신 박정 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을 가을 추수 때 다시 뵙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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