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간호학부(학부장 강경아)는 10일 교내 황룡문화관 1층 노판순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공담희 외 43명의 학생이 간호사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간호학의 기초를 마련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을 다짐하며 전문간호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지는 행사이다.
올해 12회를 맞는 군산대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이호근 군산대 교무처장, 성낙영 군산시보건소장,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신은숙 전라북도간호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촛불 의식을 진행하며 나이팅게일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촛불 의식 후에는 “일생을 의롭게 살면서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촛불 의식 후에는 간호학과 동아리인 참손 동아리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이호근 교무처장은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보건 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임상실습 후에는 국민에게 양질의 돌봄과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간호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군산대 간호학부는 올해 3월부로 학부로 승격됐으며, 매년 국가고시 전원합격의 성과를 내면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해마다 우수한 전문 간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교육부로부터 교원(보건교사)양성 과정을 승인받아 올해 신입생부터 보건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