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경기도 주관 ‘2023년 시·군 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10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발표대회에서 ‘광역버스 스마트 안전서비스 및 GNSS 기반의 BIS 시스템 구축’을 발표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광역버스 스마트 안전서비스 및 GNSS 기반의 BIS 시스템 구축’은 광역(시외)버스·M버스·시내버스 등 500여 대에 운전자 졸음운전 탐지 시스템이 포함된 ‘스마트 안전서비스’와 GNSS(첨단 위치정보 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BIS(버스정보시스템) 구축한 것이다.
시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광역(시외)버스에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GNSS를 기반으로 하는 초정밀 위치시스템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버스를 운영관리한다.
기사별 운전 습관,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졸음운전을 탐지하고 졸음운전이 발생하면 경고음을 울리고, 버스를 긴급 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구난(e-Call) 서비스가 작동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승객의 문 끼임 사고를 방지할 첨단 IoT(사물인터넷) 센서도 설치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광역버스 스마트 안전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광역(시외)버스 스마트 안전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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