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0일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에서 노후된 학교도서관 환경 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3년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설명회’ 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에서 노후된 학교도서관 환경 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3년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3년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대상 학교 50교의 관리자 및 담당자 76명이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소통으로 공감하는 학교도서관 공간구성(수원대학교 고재민 교수) △학교도서관 공사 및 물품 계약 방법(아화중학교 최정미 행정실장) △청도도서관 현장 탐방 순서로 진행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친화적 독서환경 구축을 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총 7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학교도서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비 39억 8천만 원(50교), 도서관 비품구입비 15억 2천만 원(227교)을 지원한다.

또한 책이 가득한 학교도서관 조성을 위해 도서구입비 12억 5천만 원(214교)과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사업비 4억 원(8교)을 편성해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인문소양교육 지원을 위한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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