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파랑새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노인분과)가 공동주관한 기념행사에는 노인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주·오즈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로 시작된 행사는 수원시 노인들로 구성된 ‘파랑새합창단’의 공연, 기념식, 극단 ‘깍두기’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또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 노인복지 유공 공무원 등 23명에게 경기도지사·수원시장·수원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극단 깍두기는 국악 뮤지컬, 마술, 사물놀이, 재담이 등이 어우러진 공연을 해 흥을 북돋웠다.

이와 함께 디지털 약자인 노인들을 위한 ‘키오스크 체험존’과 수원시의 노인일자리사업·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사업·노인 맞춤돌봄서비스사업·장기요양사업 등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메시지로 “카네이션 꽃말이 사랑과 감사라며 “자식들을 위해 살아오신 세상의 모든 부모님께 매일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어르신들이 웃으며 지내실 수 있도록 저와 수원시가 열심히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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