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 ‘미암면민의 날 기념식과 경로잔치’가 지난 4일 미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면민과 사회단체장, 출향 인사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미암면발전협의회(회장 이계화)의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올해로 24회째로 풍물·난타·에어로빅·밸리댄스 등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정희석 영섬유 대표와 옥경문 이엔건설 대표는 각각 300만 원을 지역에 쾌척했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손남일·신승철 전남도의원, 고화자·박영배·박종대·정운갑·이만진·고천수·정선희 영암군의회의원, 조기현 미암면 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미암면의 잔치를 축하했다.
특히 미암면과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시흥시 정왕4동의 윤효진 동장, 신원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이 찾아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미암면을 빛낸 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신기마을 비탈라오체리린 씨가 효행상을, 부암마을 김나덕(105) 어르신이 장수상을 각각 받았다.
박기순 미암면발전협의회 부회장은 4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3인에게 수여됐다. 650만 원 상당을 꾸준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한 문정기 씨, 500만 원을 기탁한 신창석 로드힐스골프&리
조트 대표, 200만 원을 기탁한 이흥주 케이테크코리아 대표가 그 주인공이었다.
이계화 미암면발전협의회장은 “이번 면민의 날 행사가 경로효친사상 계승과 미암의 정신을 발전시키는 소통·화합의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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