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4일 부산경남 코레일(본부장 최덕률)은 부산 영화의전당과 철도모형 전문 업체 ‘준아트’와 함께 영화의전당에서 떠나는 세계 기차여행전(展)] 입장 고객이 오는 9월 8일까지인 전시회 기간내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할인되는 승차권은 KTX든 새마을호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영화의전당에서 떠나는 세계 기차여행전]은 철도모형 디오라마를 중심으로 세계 유명 문화유적지, 영화속 세계의 범선과 자동차 미니어쳐 모형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용 체험전시다.

전시관은 총 2개로 나뉘어져 있다.

제1관은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다목적홀로, 철도모형 디오라마와 세계문화유적 미니어처를 만날 수 있다.

제2관 더블콘 4층 특별전시실에서는 캐러비안의 해적부터 타이타닉까지 영화속에 등장했던 유명한 배들과 각 나라별, 시대별 바다를 누볐던 세계의 범선과 자동차들이 전시돼 있다.

벤츠, 페라리 등 세계적인 명차들의 미니어처와 함께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 정비소에서 수리중인 차 등 영화 속 장면들이 연출돼 보는 눈을 즐겁게 한다.

이번 전시회는 영화의전당과 준아트가 작은 모형을 통해서 세계라는 큰 세상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기획한 전시회에,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동참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전시 기간은 오는 9월 8일까지며 관람료는 1만2000원으로 기간내 열차표를 제시하면 관람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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