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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의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피닉스시의 사막식물원 차기 이사장이 9일 일월·영흥수목원을 방문했다.
헤롤드 도렌베체르(Mr. Harold Dorenbecher) 차기 이사장은 최재군 수원시 수목원과장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 후 수원시 수목원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둘러보고 각종 식물을 관찰했다.
1939년 설립된 피닉스시 사막식물원(Deset Botanical Garden)은 55만6560㎡ 규모로 용설란·선인장 등 4379종의 식물이 있다. 사막 식물 관련 연구·교육·전시 등을 하는 비영리박물관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2021년 10월 피닉스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수목원과 사막식물원이 식물을 교류하고 협력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수원수목원(일월·영흥)은 오는 19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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