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소각처리시설 내부에서 주요 공정을 살피고 있다 (사진 = 목포시)

(전남=NSP통신) 김현 기자 = 목포시가 5월 2일과 3일 이틀간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토를 위해 자원회수(소각)시설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목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소각)시설과 비슷한 규모로 운영중인 타지역 소각시설 현장견학에 나선 인원은 총 21명으로 박홍률 목포시장과 간부공무원 20명이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은 스토커 방식 2개소인 부천시, 천안시와 열분해 방식 2개소인 고양시, 화성시 등 4개의 자원회수(소각)시설을 견학하였다.

이날 견학단은 소각처리방식(스토커, 열분해) 별 시설의 운영기관에게 시설현황, 소각원리, 대기오염물질 제거 방법, 잔재물 처리방법, 폐열 활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았다.

또한 간부공무원은 현장견학을 토대로 소각로, 대기오염방지시설, 제어실 등 시설운영 현장을 직접 관람하고 시설의 기술성, 안전성, 경제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 간부공무원의 현장견학 평가결과는 외부로는 공개하지 않고 내부정책 참고자료로만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은 그동안 열린 두 차례의 공청회, 환경정책자문회의, 시의원과 시민, 언론인 등과 지난 2월 다녀온 현장평가단, 이번 간부공무원의 평가 결과까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할 계획이다”면서 “자원회수(소각)시설의 안전성, 시민 건강권 등 목포시와 시민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최적의 방향으로 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현 기자(kim42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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