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지난 5일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지난 5일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경주제과, 아트세상, 말하기세상, 나는드론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씨앗 등 총 16곳 사회적기업이 참여했다.

체험행사는 손소독제, 텀블러, 희망나눔 볼펜 등의 나눔 이벤트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체험행사 중 나는드론사회적협동조합의 드론 비행체험 놀이와 로봇개를 활용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는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날 어린이날 체험행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과 관련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친근감을 높이고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시장은 “사회적가치를 우선적으로 실현하면서 기업의 이윤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PEC 경주유치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림 경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장은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겁게 즐기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회원 108명을 보유한 단체로 지역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 판로지원 및 홍보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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