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톤스속초 내 수영장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관광 비수기 주중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워케이션 상품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12월과 금년 2월 시범 운영을 거친 이번 프로그램은 9일부터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총 10주 차 운영되며 서울 및 수도권 소재지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총 18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워케이션 장소는 숙박과 공유오피스 컨디션이 우수하고 편의시설과 주변 관광지로의 접근이 용이한 체스터톤스속초며 참가자들은 체스터톤스속초 내 수영장 등 부대시설 일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요트 탑승권 1회, 카페 이용권 1매를 제공받아 속초에서의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이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일과 휴식을 누리는 워케이션으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이병선 시장은 “워케이션이 일시적인 관광 트렌드에서 이제는 완전히 새롭게 일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근무 형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앞으로도 속초만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업무 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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