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혹파리 방제 작업 모습.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솔잎혹파리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산림생태계 유지와 우량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이달 중 실시해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대상지는 양양읍 거마리 및 강현면 침교리 등 총 75필지의 산림 54.19ha로 사업비 7700만원을 들여 소나무에 나무주사 약제를 투입한다.

군은 천공기, 약제주입기 등 방제장비를 갖춰 대상 지역에 나무주사 및 동력천공기 방제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약제로 방제된 소나무의 솔잎을 채취해 먹을 경우 건강에 해로운 만큼 채취금지를 알리는 솔잎혹파리 방제표식 안내판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솔잎혹파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방제활동으로 건전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