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위안 공연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7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도․시의원 및 사회단체장,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중마동청년회가 주관하고 중마동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어르신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공경과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효행자 시장 표창 ▲장수 어르신(장수상) 중마동청년회장상 표창 ▲ 모범다문화가정 중마발전협의회장상 표창 ▲어버이 은혜 감사 큰절 ▲오찬 ▲위안 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마중물 봉사단의 어르신 미용 봉사, 광양시 보건소의 건강복지 상담 부스, 새마을교통봉사대의 팝콘 무료 제공 부스가 마련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의환 중마동청년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잘 이겨내고 오늘 행사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근심, 걱정 모두 버리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위안 공연 (사진 = 광양시청)

이정식 중마동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무한한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날의 풍요와 번영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후세대에 경로효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를 주관하며 애써 주신 중마동청년회와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중마동사회단체협의회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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