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과 대구강북경찰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박성식)은 지난 4일 대구강북경찰서에서 대구강북경찰서와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박종하 대구강북경찰서장, 112종합상황실장, 강북지구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마약류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청소년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마약(약물) 오·남용, 부작용의 심각성에 대한 전문교육 지원 △마약·약물 중독의심자 등 발견시 치료 및 상담, 전문기관 연계 △마약 의심환자 발생시 신고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최근 마약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우리병원은 지역대표의료 기관으로서 대구강북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약물 중독환자의 안전한 사회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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