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철도축제 모습. (사진 = 의왕시)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대표 축제인 ‘2023 의왕철도축제’가 지난 5, 6일 2일간 의왕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여 명이 방문한 이번 철도축제는 국내 유일 철도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철도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거운 무대공연, 체험·전시행사가 가득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가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동남아 기차여행’ ‘종이기차 모형전’ ‘베트남 모자 논라만들기’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포토존, 각종 유·무료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및 부대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폐막행사는 오정태 코미디언 사회로 박창근, 김국환, 라치카, 틴탑 니엘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축제장을 달궜고 행사 후 화려한 불꽃놀이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철도축제만의 특색있고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citer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