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대구 금호강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영진전문대 봉사단과 총학생회가 함께 한 모습 (사진 = 영진전문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봉사단이 대구 금호강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은 지난 4일 ‘지구야 고마워! 많이 아프지, 우리가 살릴게’라는 표어를 내걸고, 대구 북구 공항교를 중심으로 금호강변 5Km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이 대학교 재학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차보현 사회봉사단장(사회복지과 교수)은"지난달 지구의 날(4월22일)에 계획한 봉사활동을 중간고사로 오늘 실시했다. 우리 대학 봉사단은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매학기에 환경캠페인을 벌여 오존층 파괴가 불러오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총학생회장(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2년)은"온실가스, 플라스틱 줄이기 등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일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고, 작은 실천으로 지구온난화 예방에 앞장서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총학생회는 행사비 등을 아껴 마련한 100만 원으로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필요한 쓰레기 집게 및 장갑 등을 기증했다.

이 대학교 봉사단은 장애인의 날을 활동을 비롯해 동절기 김장나누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지역 사랑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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