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3일에 의성로컬푸드직매장 2층 교육장에서 수출(가능)업체 및 수출관심 생산자 조직 등 3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지역농식품 수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사진 =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일에 의성로컬푸드직매장 2층 교육장에서 수출(가능)업체 및 수출관심 생산자 조직 등 3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지역농식품 수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5월 한달간 주 1회씩 총 4회간 진행되며, 내수시장의 과다경쟁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식품수출 절차 교육을 시작으로 대금결재 방식 및 무역서류 작성 실무, aT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안내, 농식품 수출전략 등 수출(예비)업체가 수출에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맞춤형 실무교육을 회차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1:1 상담기회를 통해 베트남 수출전반에 걸쳐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하고, 경쟁력있는 업체의 농식품 제품의 계약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의성군 농식품 수출아카데미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의성군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삼아, 농식품 수출업체 대상 설문을 통해 수출입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수출사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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