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동체 ‘행복한 시니어가드너’ 회원들을 대상으로 봄작물 모종심는 방법을 컨설팅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텃밭을 운영하는 시민공동체를 대상으로 ‘텃밭 컨설팅’을 제공한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컨설팅 대상은 지난해 ‘원예활동 전문가 활용 도시농업 시범 사업’에 참여한 ‘행복한 시니어가드너’(한경대 경기친환경농업연구센터 내 상자텃밭), ‘벌터 온’(서둔벌터경로당 내 상자텃밭), ‘광교2동 주민자치회’(광교2동행정복지센터 옥상 상자텃밭) 등 3개 시민공동체다. 텃밭 조성 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텃밭 운영 컨설팅을 진행한다.

윤소라 초록쉼표 대표가 ‘행복한 시니어가드너’(15명), 나승희 초록지기들 대표가 ‘벌터 온’(22명), 정선아 연두나무 대표가 ‘광교2동 주민자치회’(20명)를 대상으로 공동체별 맞춤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내용은 ▲텃밭 농사계획 세우기 ▲봄작물 모종심기 ▲텃밭 작물 관리법 ▲힐링원예로 공동체원 간 소통하기 ▲가을 텃밭 가꾸기 ▲수확하기 등이다. 지난달 14일 ‘벌터 온’을 대상으로 첫 컨설팅을 했고 10월까지 공동체별로 4회씩 진행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텃밭 컨설팅으로 친환경 농업기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안전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겠다”며 “도시농업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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