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치매예방 스마트테이블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치매안심센터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헬스케어 기업 네오펙트와 제휴해 지동행정복지센터 내 건강백세지원센터에 스마트테이블과 COMCOG(컴커그)를 도입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스마트테이블은 인지기능 재활, 게임 콘텐츠, 돌봄 서비스, 재활 기기 연동 등을 제공하는 탁자형 스마트 돌봄 기기로 기억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하는 컴커그는 두뇌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다. 지남력, 계산력, 집행기능, 시공간능력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정상군’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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