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성진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3일 제5대 수원시정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허재완(중앙대 명예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은 3일 수원시정연구원에서 김성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허 이사장은 “수원시정연구원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진 원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좋은 정책 연구로 수원시 발전과 시민의 풍요로운 일상을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하겠다”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 연구로 정책에 기여하고 체감도 높은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3월 31일 이사회에서 원장 후보자로 의결됐고 4월 27일 수원시정연구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수원특례시의회 정책검증청문특별위원회의 정책검증을 거쳤다.
그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분야별 연구실과 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직렬별로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 원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시작으로 경영기획본부장, 정책정보센터장을 거쳤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위원회 위원,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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