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 목련회(회장 김태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여성 한부모가족 복지지설 8곳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실시하고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은행 여직원 모임인 목련회는 회원 480여명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성금 500만원을 지난달 15일 정기총회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여성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도록 도왔다.
올해 전북은행 목련회는 모임의 특성을 살려 여성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지원을 확대했으며, 특히 군산, 완주, 익산, 전주지역 여성 지점장 및 직원들이 직접 시설에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자녀 양육과 자립에 대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어머니들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게 되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나눔에 공감한 한 업체에서 추가적인 지원이 이뤄져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확대되는 것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김태희 목련회 회장은 “가정의 달에 직원들의 성금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분들에게 뜻깊은 사업을 펼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한부모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 목련회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제빵 나눔,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벽화그리기 등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