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인권 침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2023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연수’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3개 교육지원청에 조직된 인권지원단 160여 명이 참석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관련 법적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학생 지원 제도 및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법인 서린의 황태륜 변호사는 특강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례 중심의 법과 제도의 이해, 최근 교육현장의 정서적 학대 사례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너와 나의 꿈이 자라는 경북 특수교육 동영상’ 시청과 함께 ‘장애학생 및 가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의 실제’ 라는 주제로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미라 팀장의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교육지원청별 인권지원단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해 인권침해 취약 가정 지원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해당 지역에서 장애학생의 인권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