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전 10시 강릉아레나에서 ‘2023 함께 green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그린(green)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문화·진로체험·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식전 행사인 강릉 엔젤스 중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해방선언문 낭독, 어린이날 개회사, 축사, 기념사 등이 있을 예정이며 기후 정의에 대한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위기감을 공유하기 위한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 퍼포먼스로 어린이 기후선언 낭독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공연구역, 아트체험 및 협력단체 구역, 놀이구역, 먹거리 구역, 협동화 및 버스킹 구역, 책과 쉼터 구역 6구역으로 나눠 공연 및 체험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어른과 아이들이 힘을 모아 작품하나를 완성하는 협동화 구역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하는 어른들에게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어린이날 행사 진행을 위해 강릉경찰서에서 차량 교통정리, 교통통제, 싸이카 체험 등을, 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화재교육 등을 제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년만에 개최하는 어린이날 행사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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