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가 지난달 1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노년기 지원 프로그램 ‘젊음 소환! 마실 나오세요’가 인기다.

삼호읍 서창마을에서 시작해 이망면 신기마을과 비래마을로 이어지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람직한 부부관계와 부모상을 정립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발달, 가족관계 특성의 이해, 인생 소환 이야기 나눔마당, 추억의 놀이활동 등의 교육과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무지개봉사단은 ‘월출산 무지개의 아름다운 활동’이란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찾아가 머리염색과 네일아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위로부터 많은 격려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젊음을 찾아줬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마을 주민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교육이 너무 유익했고, 적적한 삶에 위로도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배우고 젊어질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반겼다.

가족센터의 ‘젊음 소환! 마실 나오세요’는 총 5회 진행이 예정돼있다. 노년기 지원사업은 건강한 가정 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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