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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산불 발생에 따른 지역 경기침체를 조기 극복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투입해 지역경기 회복에 총력을 다한다.

산불피해복구·지역경기 조기회복 투트랙 전략에 따라 지역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비용 부담경감 등 서민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총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침체된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5일부터 전통시장 장보기 및 월화거리 야시장 행사 등에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 38개 기관이 참여해 강릉지역 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솔향수목원의 야간경관을 개선해 20일부터 하절기(3월~10월)에는 11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이와 함께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5월 말까지 ‘강릉몰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행사 기간 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강릉몰 전상품 30% 할인 쿠폰을 발행해 지역 상권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

주변 상권의 상생발전과 영세 소상공인·청년들의 자생력 회복을 위한 월화거리야시장을 5일 개장하고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숙박·음식업소 특별할인, 공공배달앱 ‘일단시켜’ 할인 쿠폰 발행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추진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비용 부담경감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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