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위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가 지난 28일 행궁동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수원을 방문한 제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에게 수원시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행궁동을 둘러봤다.

1997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제주시는 수원시의 첫 국내 자매도시다. 수원시는 제주시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주민대표 기구인 주민자치협의회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철호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장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송죽동 주민행복 쉼터 카페 ▲행궁동 시민자전거 대여소 위탁 운영 ▲주민쉼터 조성 ▲손바닥정원 조성 ▲마을미디어 운영 ▲마을신문 발간 ▲플리마켓 운영 등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협약식 후 장안문과 행궁동 공유화단, 서북공심돈, 커피컵 분리수거함, 행복마을 관리소, 자전거 대여소 등을 살펴봤다.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수원시 벤치마킹이 제주시 주민자치회 출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교류로 수원시·제주시 협의회가 상호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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