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창작단 예술활동 교육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시범사업 중인 경기도 AI 창작단 교육을 참관했다”며 “발달장애인에게 AI 활용 미술작품 창작법을 교육해 디지털 기술 사용법을 익히고 예술적 기량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일방적인 돌봄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장애인과 소통하며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겠다. AI같은 첨단신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찾겠다”라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발달장애아들을 위해 놀이하듯 공부하는 앱 ‘토도 수학’을 만들어 세계 20국 애플 앱스토어 교육 부문 1위, 미국 누적 사용 5000 학급을 돌파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 보도를 접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대표는 중 3인 아들이 학교 수학을 따라가지 못해도 자기소개를 할 때 ‘아이 라이크 매스(수학 좋아요)’라고 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디지털을 다루는 능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경기도청 곳곳에는 44점의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이 전시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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