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HK+지역인문학센터는 인문강좌 '인문백제7' 프로그램을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6주에 걸쳐 진행했다.
'인문백제7'은 백제 시대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함으로써 백제 문화의 학술 가치를 소개하는 인문강좌 프로그램으로, 전북도민의 인문지식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능력 증진을 위해 진행된 가운데 총 6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6주 동안 진행된 강좌는 마한백제문화연구소 김중엽 책임연구원의 '1강: 익산토성의 조사와 유물들'을 시작으로 백제왕궁박물관 이은석 학예연구사의 '2강: 미륵사지의 기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이문형 연구교수의 '3강: 익산 쌍릉의 열쇠', 전북대 박물관 이종철 학예연구사의 '4강: 영등동 유적 마한 제사유적', 전북대 박정민 교수의 '5강: 와유록 유금마성기',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박동범 연구원의 '6강: 익산의 토기'가 차례로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 지역의 여러 문화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우리 지역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를 이해하고, 재미있게 백제 역사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여러 주제의 강좌를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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