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혁신 주니어보드가 지난 21일 월출산 기찬묏길 일원에서 군정 현안업무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니어보드는 군정 주요 현안 과제 중 하나인 산림휴양과의 ‘기찬묏길 명품산책로 도약’프로젝트에 동참, 기찬묏길의 천황사권 ~ 왕인박사유적지까지 구간을 각 분임조별로 현장 실사하며 기존에 설치돼 있던 정자와 데크, 이정표 등 구조물의 활용성을 점검하고 포토존 설치, 경관 개선방안 등 다채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주니어보드가 제시한 여러 개선안을 기찬묏길 정비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실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트렌드에 민감하며 젊은 시각으로 새로운 방향에서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 주니어보드의 역량을 군정에 십분 활용한 사례로, 향후 주니어보드의 적극적인 활용은 군의 발전과 더불어 단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과 군민 공감 정책 발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니어보드의 힘찬 행보를 응원하며, 한데 뜻을 모아 소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열린 생각과 남다른 관점으로 더 나은 영암군을 만드는 데 지혜를 모아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타기관 벤치마킹, 리버스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군에 적용가능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조직 가치관 및 공직 트렌드를 환기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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