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여성 폭력 발생 고위험군 관리 및 신종 여성 폭력 대응을 위한 ‘2023년 포항 반딧불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7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여성 폭력 발생 고위험군 관리 및 신종 여성 폭력 대응을 위한 ‘2023년 포항 반딧불 지원 사업 발대식’ 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최기관인 한마음상담소를 비롯해 포항시청, 포항경찰서, 반딧불 지원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폭력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포항 만들기를 위해 민·관·경이 함께 뜻을 모았다.

반딧불 지원 사업은 고위험군(지적장애, 데이트 폭력·스토킹 등 피해 상담자 등) 여성들을 대상으로 심야 안전 귀가 지원 및 방문 상담, 민간 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력위험에 노출된 피해자 발굴 및 상담 지원,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여성 폭력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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