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관광협의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홍보부스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순천, 하동 등 인근 지자체 대형박람회를 찾은 잠재관광객 유치와 광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맞손을 잡았다.

광양시와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하동세계茶엑스포 등 대형박람회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순천만가든마켓 앞에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등 4개 시·군이 공동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홍보부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잠재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광양 대표 관광지 안내, 홍보물 배부 등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치며 광양관광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부터는 광양시관광협의회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광양관광 브랜딩에 나섰다. 협의회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여 잠재관광객들이 실제 광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내달 개막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에도 광양시관광협의회와 협력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엑스포와 연계한 광양시티투어, 모바일스탬프투어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부스 운영 기간은 오는 5월 11일~16일까지 6일간으로 시와 협의회가 조율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순천, 하동 등 인근 지자체가 펼치는 대형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은 광양의 잠재관광객이다”며 “대형박람회를 연계한 광양시티투어 운영, 찾아가는 홍보마케팅 등 민과 관이 협력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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