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26일 교내 글로벌에이스홀에서 ‘가속기 질량분석 시스템(AMS, MICADAS) 공동협의체 구성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 동국대 WISE캠퍼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26일 교내 글로벌에이스홀에서 ‘가속기 질량분석 시스템(AMS, MICADAS) 공동협의체 구성 및 세미나’ 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협의체 구성 및 세미나에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환경, 방사선분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류, 바이오탄소함량 분석), 한국화학연구원(화학분야), 국립문화재연구원(문화유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생활환경, 화이트바이오)에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첨단 초고감도 정밀 측정 장치인 가속기 질량분석 시스템(AMS)을 설치 운영중인 기관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기관별 연구 활용 분야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속기 하드웨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가속기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가 주축이 되어 가속기 질량분석 시스템(AMS, MICADAS) 공동협의체를 구축, 상호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딛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국내 유일 대학으로 가속기 질량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방사성탄소 측정관련 환경 분석 연구, 하드웨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동국대 WISE캠퍼스 에너지·전기공학과 김유석 교수의 ‘공동협의체 구성 및 상호 연계·협력 강화 그리고 동국대학교 입자가속연구 분야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MICADAS가 설치된 연구기관들과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협의체 참여 기관들의 활용분야에 대한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협의체 구성 및 세미나를 개최한 동국대 WISE캠퍼스 김유석 교수는 “가속기 질량분석 시스템 공동협의체 구성 및 세미나를 통해 동국대 WISE캠퍼스가 국내 여러 연구기관들과 함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연구분야 활성화 및 인재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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