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과 시 대표단은 지난 25일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김옥채 총영사에게 파트너시티 가마투라시와 안동시의 미래 발전적 교류 확대를 위한 자문과 협력을 요청했다.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과 시 대표단은 지난 25일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김옥채 총영사에게 파트너시티 가마투라시와 안동시의 미래 발전적 교류 확대를 위한 자문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양 도시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 등 협력관계 구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옥채 총영사는 이번 6월에 요코하마시와 총영사관이 공동 개최하는 ‘Yokohama to Korea 이어지는 한국 2023’ 한국홍보행사에 안동시의 문화와 관광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2022년에 취임한 김옥채 총영사는 1993년 주일한국대사관 근무 이후, 주일한국대사관 공사, 주 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역임하는 등 일본 현지 사정에 정통한 인물이다.

안동시대표단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해 교류사업 자문 및 일본인 관광객 유치 협력 요청 (사진 = 안동시)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안동시의 파트너시티 가마쿠라시가 속하는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그리고 야마나시현 등 3개현을 소관(3개현 총인구 1366만명) 한다. 이 지역에는 약 3만 2000 명의 재일교포와 유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총영사관의 협력을 통해 가마쿠라시와 더욱 폭넓은 교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경에 이어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앞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 등 관광분야에서도 총영사관과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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