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장애인의 날(4. 20.)을 기념해 25일 실내체육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장애인의 날(4. 20.)을 기념해 25일 실내체육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행복한 동행을 함께 했다.

시각장애인의 색소폰 연주, 척수장애인으로 구성된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5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식후 행사로는 윷놀이, 장기자랑 등으로 흥을 돋우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경주시는 올 2월 장애인편의시설 정비와 개선에 대해 지역 장애인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17일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챌린지’ 를 시작하는 등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어울림 축제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장애 인식개선과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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