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극 공연 일정.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광교박물관이 3개월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극 3편을 들려준다.

수원광교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공연을 시민에게 제공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문화쉼터인 박물관이 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에 만나는 수원광교박물관’ 행사를 기획했다.

놀이 연극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6일에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들을 활용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놀이극이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정오에는 단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는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2015년 제23회 서울어린이 연극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작품상, 최고인기상, 음악상, 여자연기상)한 바 있다.

5월 31일에는 계묘년을 기념해 동요를 부르며 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지컬 그림자놀이 연극을 선보인다.

또 어린이가 주인공이 돼서 호랑이와 씨름, 방석 뒤집기를 하는 참여형 놀이극 ‘재주 많은 세 친구’ 이야기를 6월 28일 들려줄 예정이다.

단체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유익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어린이와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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