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면 중산 소공원에서 무궁화동산 조성 행사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진월면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난 24일 진월면 중산 소공원에서 무궁화동산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문순용 진월면장과 박충래 진월면 바르게살기위원회장, 이승안 광양시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레의 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관심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드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무궁화동산 조성을 위해 광양시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무궁화 800주, 오길석 금실농원 대표가 철쭉 400주를 지원했으며, 김강민 세을 대표가 토사 20㎥와 굴삭기를 후원했다.

박충래 진월면 바르게살기위원회장은 “많은 주민이 산책하는 중산 소공원에 무궁화가 피고 지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우리 위원회 회원들이 책임지고 관리하여 더욱 기품있고 아름다운 동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안 광양시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시 4곳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게 됐다”며 “광양시 12개 읍·면·동 전체에 무궁화동산이 생겨날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순용 진월면장은 “무궁화동산 만들기에 힘써 주신 광양시 바르게살기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무궁화가 친근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돼 나라 사랑의 정신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면에서도 무궁화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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