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해 18곳이었던 관내 6개 도서관 내 개방 공간을 36곳으로 두 배 확대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서관 내 여유 공간을 제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서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방을 확대했다는 게 광명시의 설명이다.

개방하는 공간은 시민들이 창작활동, 학습활동, 회의, 주민소통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당은 대규모 인원, 문화교실과 동아리실은 소규모 인원 사용에 적합하다. 전시코너와 갤러리에서 직접 전시를 열 수도 있다.

도서관별로는 ▲하안도서관 7개소(시민열린전시코너, 동아리실 2개소, 게임창작소 미팅룸, 강당, 문화교실 2개소) ▲광명도서관 7개소(아트갤러리, 동아리실 2개소, 메이커스페이스 미팅룸, 강당, 문화교실 2개소) ▲철산도서관 6개소(강당, 문화교실 2개소, 동아리실 2개소, 예술창작소) ▲소하도서관 6개소(강당, 배움터 3개소, 어울림실 2개소) ▲연서도서관 6개소(연서갤러리, 동아리실 2개소, 강당, 문화교실 2개소) 충현도서관 4개소(동아리실, 커뮤니티 공간, 문화교실 2개소)이다.

공간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도서관에 문의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철산도서관, 소하도서관)과 금요일(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 연서도서관, 충현도서관), 도서관 자체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열리는 때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누구나 활짝 열린 도서관에서 마음껏 학습하고 소통하면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가 충만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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