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세아베스틸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환경분야 기술교류회를 실시했다. (사진 =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남수희)은 지난 24일 포항 본원에서 세아베스틸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환경분야 기술교류회를 실시했다.

이날 세아베스틸에서는 홍성원 연구소장 등 6명이 참석했고, RIST에서는 고동준 환경에너지연구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진하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의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RIST는CO2 저감을 위한 철강 슬래그 자원화 기술, SOx(황산화물:Sulfur oxides)/NOx(질소산화물:nitrogen oxide)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열에너지 회수 및 각종 설비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해 포스코 현장에 적용 중에 있다.

특히 포스코에 적용된 대기오염물질저감기술, 열에너지회수기술, 슬래그 활용 기술 등이 전기로 철강사인 세아베스틸에 현장맞춤형으로 적용될 경우 자원절약효과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탄소중립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아베스틸은 전기로 철강사로 고로 철강사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적지만,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 배출과 수질 오염 등 환경문제를 종식시키기 위한 녹색 경영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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