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소곤소곤 추억만들기’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영덕, 포항, 김천 오토캠핑장에서 133가정을 대상으로 9차례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캠핑 용품의 제공으로 편안한 캠핑은 물론 사춘기 자녀와 소통의 기회를 통해 가족애를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94%의 만족도를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는 더 많은 가정에게 가족캠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9회(1학기 7회, 2학기 11회)의 캠프를 운영한다.
1학기 가족캠프는 2908가정이 응모해 공개추첨을 통해 135가정이 선정됐으며, 2학기 가족캠프는 오는 7월부터 220가정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운영진의 안내에 따라 △가족이 함께 텐트 치기 △전통 문패 만들기 △소통 골든벨 △이색 요리대회 △도미노 쌓기 △디지털 캠프파이어 △기상미션 음악 줄넘기 △미니운동회 △텐트 철거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부모와 자녀들이 가족캠프를 통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의 협력과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들이 화목하고 소중한 시간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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