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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일 NH농협 경북본부 현장지원단과 연계해 결혼이민여성 2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금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이스피싱 유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과 예방법을 알리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상식(계좌개설 방법, ATM 기본용어, 모바일금융 활용법, 금융상품 기초 지식, 해외송금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을 받은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은 “한국에 와서 보이스피싱 관련 문자를 받은 적이 있어 처음에 당황한 경험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금융교육 또한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더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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