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안덕면보건지소에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주 1회, 총 8회기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 =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안덕면보건지소에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주 1회, 총 8회기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에게 사회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과 사회기술을 습득하도록 돕고, 재발방지와 지역사회로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훈련, 사회기술훈련, 약물 및 증상관리, 스트레스관리, 신체건강관리, 미술치료 등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생활의 활력을 북돋아 주는 등 호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센터에 나와서 다른 회원들과 함께하니 답답한 마음도 사라지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또다시 프로그램을 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백이 있었던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등록 회원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 속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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