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경북광역푸드뱅크로부터 긴급구호식품 ‘이머전시 푸드팩’ 100여 개를 지원받아 취약계층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심에서 시행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사업’ 은 위기 상황이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식품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대상이며,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긴급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담긴 2개월 분량의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된다.
영양군의 푸드뱅크사업은 타 지역의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지역의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도에는 3600여 명에게 KF마스크, 녹용홍삼, 콜라겐스틱, 마틸다침구류 등 40여 종의 푸드뱅크 물품 16만 개를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했다.
오도창 공공위원장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의식주의 한 축인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사업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이자,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특히 기부받을 수 있는 기업이 매우 부족한 영양지역에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결식계층 제로사회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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